포터 운행 중 뒤에서 이유없는 상향등이나 클락션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신가요? 포터 미등 한 쪽이 안 들어온다는 지적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미등은 운전자 입장에서 직접 보이지 않아 고장 여부를 인지하기 어려운 부품입니다. 하지만 리어램프 고장 중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고장이 미등 불량이며, 방치할 경우 안전사고는 물론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터 리어램프 내 미등 고장 원인과, 실제 교체 비용까지 비교해보겠습니다
포터 미등 고장, 리어램프 전체 교체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미등 전구만 따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리어램프 전체 어셈블리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구만 고장난 경우: 전구만 별도 교체 가능 (1개 1천원대)
- 소켓부 손상: 소켓 또는 배선 단자 교체 필요
- 내부 백판 백화·열변형: 전체 리어램프 어셈블리 교체
- LED타입 고장: 일체형 구조로 전구만 교체 불가 → 어셈블리 교체 필요
특히 2021년 이후 출고 모델 중 일부는 LED 일체형 리어램프가 적용되어 있어, 단순 전구 교체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교체 비용 비교 – 전구 vs 어셈블리
다음은 포터 기준 리어램프 고장 시 부위별 수리 비용입니다.
수리 항목 | 부품가 | 공임비 | 총 비용 |
---|---|---|---|
미등 전구 교체 (일반) | 1,200원 | 5,000원 | 약 6,200원 |
미등 소켓부 손상 | 8,000원 | 7,000원 | 약 15,000원 |
리어램프 어셈블리 전체 교체 | 좌/우 각각 35,000원 | 15,000원 | 약 50,000원 |
LED 리어램프 교체 | 약 70,000원 | 15,000원 | 약 85,000원 |
TIP: 전구만 교체할 수 있는 구조인지 먼저 확인하고, 열변형·균열 시에는 리어램프 어셈블리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등 고장은 단속 대상? 벌금 얼마?
리어램프 고장은 도로교통법상 “차량등화 고장”으로 분류되며, 미등 1개만 꺼져 있어도 단속 및 범칙금 대상입니다.
- 범칙금: 20,000원 (승합차 기준), 사업용 차량 동일 적용
- 야간 단속 중 적발 시: 운행정지 처분 가능성 있음
특히 야간 주행 중 후방에서의 시인성이 떨어져 추돌사고 위험이 커지므로 단속 빈도도 높습니다.
결론: 전구 하나 때문에 리어램프 전체를 교체하는 일이 없도록
포터 리어램프 고장은 초기단계에서는 대부분 사소한 전구 불량에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하면 전체 어셈블리 교체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정비소에서는 종종 “전체 교체가 낫다”고 권하지만, 전구만 교체 가능한 구조라면 비용을 90%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고장 증상이 애매할 땐 우선 리어램프 커버를 열어 내부 상태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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