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캡 형태'입니다. 운전석 뒤에 좌석이 얼마나 확보되어 있느냐에 따라 슈퍼캡과 더블캡으로 나뉘며, 이는 곧 적재함 길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제원을 기준으로 슈퍼캡과 더블캡의 적재 공간 차이를 분석해보겠습니다.
포터 슈퍼캡 vs 더블캡, 어떤 차이가 있을까?
슈퍼캡은 3인 탑승 구조이면서도 뒤쪽에 짐칸 또는 간이 수납공간이 있는 형태입니다. 반면 더블캡은 6인까지 탑승이 가능한 구조로, 뒷좌석 공간이 넉넉한 대신 적재함 길이가 짧아집니다.
- 슈퍼캡: 운전석 + 조수석 + 뒷공간 약간 (간이 짐 적재 가능)
- 더블캡: 운전석 + 조수석 + 2열 좌석 공간 확보 (6인 탑승)
따라서 적재함을 활용한 물류 운송 목적이라면 슈퍼캡이 유리하며, 인원 이동이 많은 현장이나 사업장 차량으로는 더블캡이 적합합니다.
실제 적재함 길이 차이 얼마나 날까?
항목 | 포터 슈퍼캡 | 포터 더블캡 |
---|---|---|
축간거리 | 2,640mm | 2,640mm |
적재함 길이 | 2,860mm | 2,285mm |
적재함 너비 | 1,630mm | 1,630mm |
적재함 높이 | 355mm | 355mm |
슈퍼캡은 더블캡보다 약 60cm 더 긴 적재함을 제공합니다. 이는 실제 화물 적재 시 1~2개 이상의 추가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며, 파렛트 기준으로는 1장 이상 차이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적재 위주 운행이라면 슈퍼캡이 정답
포터 더블캡은 탑승 인원이 많은 건설현장, 팀 단위 출장차량 등에서 선호되며, 가족용 세컨드카로도 활용됩니다. 하지만 물류 운송이 주 목적이라면 적재효율이 중요한데, 이 경우 슈퍼캡이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슈퍼캡은 롱바디, 윙바디, 냉동탑, 내장탑 등 특장차로 확장하기에도 용이하여, 사업용 차량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차량 구입 전, 운행 목적에 따라 어떤 캡이 적합한지 반드시 사전 비교가 필요합니다.
운행 목적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두 차량 모두 동일한 포터 기반이지만, 단순히 탑승 인원 확보보다 화물차 본연의 역할인 '적재 효율'을 중시한다면 슈퍼캡이 실질적인 운송 성능에서 앞섭니다. 단순 이동이 아닌 물류 중심의 운행이라면, 60cm의 차이는 단순 수치 이상으로 운행실적, 그리고 수입과 직결됩니다.
어떤 차량을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면, 단거리 이동 중심이면 더블캡도 유리할 수 있고, 탑차/윙바디 제작까지 고려 중이라면 슈퍼캡이 기본 전제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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